해가 넘어 갈 쯔~음 퇴근길

오늘은 외부 학회 일정으로~ 평소 퇴근하던 주변 풍경이 아니어서~ 글을 남겨본다.!

평소에 나의 퇴근하던 주변모습은 높은 건물들로 가로막혀....답답한....많은 차.....이런 느낌이었는데~~

학회 차 아산병원을 방문하였고~ 학회가 끝나고 잠실나루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~~ 너무나 이쁜 풍경이 펼쳐져~

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.....카메라를 꺼냈다~~!! ㅋ

한강을 향해 흘러가는 개천과~~ 저 멀리 보이는 한강 그리고~~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의 하늘~!!!

갑자기...감수성이라는 것이 폭팔 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

개천에는 오리들이 헤엄치고~~~

잔잔한 물가는 거울인양~~ 비춰지고~~

뭔가 시야가 탁 트이는 공간이 있는것이 부러웠다~!

날씨도 따라준것인지 ~~ 저 멀리 강북의 건물들도 보이고 

온도는 매우 추웠지만~ 바람이 안불어 버틸만했던 날씨~!!!!

그리고 새삼 해가 짧아졌구나~~ 하고 느끼기도 하고~~~

겨울이 왔구나 생각도 들고~~

잠실 나루역에서~~ 탑승하여~~ 한강을 넘어가는 ~ 길 저멀리 퇴근하는 차량들의 행렬!!

그리고 서울의 아파트 숲.....!!! 그리고 한강~!!!

서울 온지도~~ 어언 2년이 다 되어가는데~ 서울에서 제일 좋은건~ 한강이다 !!

자꾸봐도 또 보고싶고 아마 전생에 물귀신이었나???

차로 지나다닐때는 잘 못봐서 슬펐는데~~ 전철을 타고가니 여유롭게 구경할수 있어서 좋다~!!

외부에서의 퇴근이 주는 리프레쉬를 느끼는 하루였다~!^^